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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나는 소망한다.

길들여진다는 것... 초등학교 시절 어린왕자와 여우의 대화를 처음 읽었을 때 나는 이해 할 수 없었다. 그 이후 연애 시절 어린왕자를 좋아해 몇번이나 읽었다는 안사람의 말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 해보았지만 솔직히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다. 그런 내가 2010년에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언제부터 인가 자신의 한계를 결정지어 놓고 그 안에서 만족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런 나의 모습이 싫어 비슷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통하여 새로운 나의 모습을 발견하려고 노력을 해 보았다.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었지만 무언가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  
 
그래서 작년부터는 다른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하고 있는 중이다. 모임 구성원의 활동 분야가 워낙 다양하고 (그래보았자 IT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지만...) 같은 것을 보고 있어도 생각하는 방법과 이해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었다. 특히 나의 경우는 그 분야의 원론적인 수준 정도의 지식만 있기 때문에 특히 그랬던 것 같다. 올해는 이 모임을 마무리 할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것 같다.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그 동안 나에게 부족한 것이 열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 이상 새로움을 추구하지도 않았으며, 이전의 방식에 의문점을 가지고 다시 한번 살펴 보지 않게 되었던 것이다.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자극을 받고 몇 번 시도를 해 보았지만 이미 어느 정도 갖추어진 환경에 길들여져 있는 나는 그 틀을 깰 수 없었다.  
 
많은 고민의 시간들이 흘렀고, 안사람의 조언에 힘을 얻어 틀을 깨보기로 하였다.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것은 내가 즐겁고 행복해야 자신도 즐겁고 행복하며, 가정이 평화로울 것이라는 안사람의 격려였다. 그래서 난 틀을 깨는 방법으로 이직을 선택했고 작년 말에 이직을 했다. 
 
안사람은 내가 목공예를 배웠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한다. 긍정의 대답을 하진 않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모임이 끝나면 시작을 해 볼 생각을 어렴풋이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안사람은 싫다고 말하지 않아서 그런지 곧 시작 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끔씩 내보이곤 한다. 그리고 나도 전염이 되었는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데 시작해 볼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해 본다. 지금보다 조금 더 시간 관리를 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가 없을 때부터 육아에 대한 시각의 차이는 우리 부부 사이에서 쉽게 좁혀지지 않는 문제였고, 때때로 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그렇게 몇년이 지난 지금 우린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고 지금은 서로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며, 같은 방법을 실천하려고 하고 있다. 초등학교도 다니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서 이사도 했으니 우리 부부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좀 별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제 이사한지 한달이 조금 넘었다. 앞으로는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2012년은 나와 우리 가족이 선택한 길에 새로운 첫 걸음을 내딛는  한해이다. 앞으로 어렵고, 가끔은 좌절도 하겠지만 모든 것을 온전히 받아 들일 수 있는 내면의 힘이 생기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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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에서 SystemVerilog Syntax 설정

문법 파일은 일반적으로 /usr/share/vim/vimXX/syntax 디렉토리에 존재하며, 각 파일의 이름은 아래 예제에서 setf 뒤의 값에 해당한다.

" A-A-P recipe
 au BufNewFile,BufRead *.aap         setf aap

" ABC music notation
 au BufNewFile,BufRead *.abc         setf abc

이 환경설정은 다음과 같이 2가지 방법으로 추가할 수 있다. 
1. vim 설치 디렉토리의 filetype.vim 에 추가 (관리자 권한이 필요)
2. ~/.vimrc 에 추가 (개인적으로 선호)


다음은 개인적으로 설정한 SystemVerilog Syntax 설정이다. 

1. Syntax 파일 구하기 및 설치 
http://www.vim.org/scripts/script.php?script_id=1586

2. .vimrc 수정
" SystemVerilog HDL
au BufNewFile,BufRead  *.sv  so  ~/.vim/syntax/verilog_systemverilog.vim 


주의점 
1. syntax   on  이 적용 되어 있어야 한다. 
2. setf 대신에 so가 사용되며, 실제로 문법 적용 파일이 존재하는 위치와 기술된 directory가 일치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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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두렵다. 하지만 흥분되기도 한다.

오랫동안 집중하였던... 나름데로 약간의 성과도 있었고 익숙해져 버린 분야에서 전혀 다른 새로운 분야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SoC 혹은 로직 설계 라는 큰 범주에서는 변화가 없지만 연구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저에겐 새로운 시작입니다. 특히 그동안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분야이기 때문에 너무나 생소하기만 합니다.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사람들의 대화가 한국말이긴 한데... 전혀 알아 들을 수 없습니다. 무슨 의미 일까? 라고 잠시 생각해보면 대화의 내용은 놓쳐버리고, 혹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이해가 되지 않을 뿐입니다. 그나마 좋은 팀 분위기 덕분에 질문을 할 때마다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지만 따라가기 힘든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언제쯤이면 외계어가 아닌 한국말로 들리게 될까요?

대학시절 DMB 시스템을 다루면서 좋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통신 분야만 집중을 하여 영상 분야는 배경 지식 조차도 쌓지 않은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당시 영상 분야는 전혀 경험이 없어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운 마음에 피했는데 지금은 직업으로 연구분야가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ㅠ.ㅠ 

이제서야 몇년 전에는 두려워서 피했지만 (지금도 두렵기는 하지만) 새로운 시작에 흥분된 기분으로, 얼굴에 철판을 깔고 즐기는 마음으로 미루었던 일을 시작 해 볼까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자주 부딪히고 넘어지겠지만 크게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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