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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한달 째...

category 일상 & 생각 2009. 9. 2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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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자전거를 구입했다. 오래전 부터 생각은 있었지만 꾸준히 탈 자신이 없어 미루고 있었지는데 운동을 하지 않아 늘어나기만 하는 뱃살을 보니 경각심이 생겼다 ^^; 또한 총각 때와 비교하여 약 10Kg 가까이 늘어난 몸이 무겁게 느끼어 지며 결혼하면 몸이 불어 난다고 하지만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찾던 중 저렴한 RCT Beta를 구입했는데 로드 바이크는 자전거를 15년 만에 타는 입장에 부담스럽고, MTB는 왠지 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음 한편에 자전거 출퇴근이 자리 잡아서 MTB가 더욱더 끌리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퇴근 이후 틈틈히 60~90분 정도를 타고 있는데 적당한 속도감이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구입한 것이 잘 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초보이고 빠르게 달리지도 못하면서 속도감이라니 ㅋ) 현재는 낮은 기어에서 90rmp 페달링을 연습 중에 있다. 페달링은 조금씩 익숙해 지는것 같은데 무릎에 무리를 주기 싫어서 낮은 기어에서 연습을 하였더니 평속이 20Km 초반대이다. 자전거 출퇴근을 하려면 20Km 후반은 되어야 할텐데 아직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언제쯤 자전거 출퇴근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하며 오늘도 자전거 출퇴근 코스를 검색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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