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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Review

category 일상 & 생각/영주권, 취업, 회사 생활 2021. 2. 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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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지금의 업무 스타일을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이 코드 리뷰 인것 같습니다. 현재 팀 내부에서 코드 리뷰는 개발 프로세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RTL 디자이너들이 미팅에 참석하여 변경된 모든 코드를 하나 하나 살펴 보기 때문에 무척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과정입니다. 물론 각자의 이해 정도와 담당 분야에 따라 참여도가 차이나며 개인적으로도 아직 꽤나 힘든 시간이긴 하지만 이제는 전체적인 마이크로 아키텍쳐를 이해하고, 신호들의 이름에 익숙해져 나름 미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이와 같은 수준의 코드 리뷰는 처음 일을 배울 때 이후에는 없었는데, 동작되는 코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마이크로 아키텍쳐 및 검증 케이스에 대한 리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버전 트래킹 툴을 이용하여 코드 리뷰를 진행 하기도 하였지만 디버깅 상황이 아니면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의 코드를 살펴 볼 여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팀 내부에 코드 리뷰에 대한 기회가 없었다면 한번 쯤 공개적으로 코드리뷰를 진행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코드가 남들에게 공개적으로 공유되는 것만으로도 코드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와 잠재적인 버그를 발견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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