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의 중요성을 느끼다.
H/W나 S/W 상관없이 어느 분야에서 종사하던 개발자에게 검증(Verification)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같습니다. 특히 국내의 경우 검증 엔지니어의 개념이 정확히 확립되어 있지 않고 개발자가 검증까지 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설계한 모듈이 오동작을 하게 되면 독박을 쓰는 것이니까요. ^^;작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가 얼마전에 sign off 되었는데 처음 적용하는 아키텍쳐에 대한 이해 부족과 SRAM의 unknown 출력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설계한 모듈이 프로젝트 진행 하는 동안 계속 속을 썩이고, 급기야 sign off 한 이후에도 버그가 발견되어 꽤나 속앓이를 하고나니 검증의 중요성이 더더욱 피부에 와 닿고 있습니다. ㅡ.ㅡ^그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