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 OM-D E-M5 구입
나의 첫 카메라는 올림푸스 C-740 Ultra Zoom 카메라였다. 그 이후 고모에게 Pentax P30N 필름 카메라를 선물 받고 SLR 세계에 입문을 하게 되었고, 나의 메인 카메라는 Pentax 수동 필름 카메라의 최고봉인 Pentax LX 이었다. 당시 안사람과 연애를 하고 있었고 둘다 같은 사진 동호회에 활동을 하게 되면서 많은 사진을 찍었고 좋은 기억을 남기게 되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필름 카메라의 사용빈도가 점점 떨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폰카에 밀려서 1년이 되도록 카메라 필름을 한번도 갈아주지 못하게 되었다. 이래저래 시간이 흐르다보니 일상 스냅 사진은 많아 찍게 되었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2% 부족한 느낌이 들게 되었다.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하지만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