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자료를 뒤지다가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는 MPSoC 시뮬레이터인 OVPsim을 발견하였습니다. 소개글을 보면 OVPsim 시뮬레이터는 ARM, MIPS, ARC, NEC v850, openCores OR1K, PowerPC와 같은 다양한 프로세서 모델을 제공하며, homogeneous, heterogeneous, single core, multicore, manycore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SoC를 구성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관심 분야 중 하나가 MPSoC이기 때문에 저의 기억 속에는 암묵적으로 MPSoC 시뮬레이터라고 자리 잡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자료들을 틈틈히 살펴 보고 있는데 (아직은 제공되어 있는 모델 및 예제들을 살펴 보고 있답니다.) processor와 peripheral의 modeling guide가 제공되는 것을 보아서 사용자는 어렵지 않게 자신의 IP를 모델링하여 OVPsim과 연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델링 되는 IP는 상당부분 OVPsim에서 제공되는 library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하드웨어 설계 및 검증에서 유용한 VPI나 DPI를 이용한 연동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모델링 된 IP를 새로 수정해야 하는 이중 작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스템의 spec을 결정하는 단계에서 IP의 성능을 예측하고, 하드웨어 설계가 진행되는 동안 구성된 OVPsim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S/W 개발이 병렬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OVPsim을 이용하여 시뮬레이터 환경을 구성하는 것은 그리 유용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흥미가 생기는 것은 꽁짜이기 때문일까요? ㅎㅎ~
몇가지 OVPsim을 이용하여 해 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삽질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적당히 활용할 방법을 찾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OVPsim은 상업적 목적이 아니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관련 자료는 www.OVPworld.org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OVPsim에 대한 사용한 경험이 있다면 정보 공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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