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부터 자전거를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였는데 안사람이 둘째를 임신한 후 아침 일찍 집에 나오는 것이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임심 9개월째 부터는(2010년 8월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년도 안된느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전거 출퇴근을 하면서 땀흘리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는데 무료 일간지를 보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즐거움은 없고 답답함에 하루 하루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었습니다.
이런한 시간을 좀 알차게 보내보기 위해서 책을 읽어 보아도 3~4일 정도일 뿐이며, 전문 서적이나 스펙 문서를 보아도 집중이 되지않기 때문에 머리 속에 남지 않아 다시 한번씩 읽어 보게되어 그리 능률적이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마침 @DonnyDr 님께서 B-815를 소개글을 보고 기분에 따라서 책이나 문서들을 골라서 볼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에 아무런 망설임 없이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내는 아직 전자책 컨텐츠가 많지 않은데 북큐브의 전자책틀(B-612, B-815)은 많은 전자도서관을 지원하는 장점이 있고,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면 PDF 문서 및 이미지 화일(만화책 ㅋ~)도 큰 무리 없이 볼수 있기 때문에 B-815는 작고, 가볍고 책읽기 기능이 충실한 전자책틀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B-815의 긍정적인 면은 출퇴근 시간 책을 읽다보니 책읽는 습관이 조금씩 붙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값이 예전보다 많이 들어서 용돈이 줄어드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
전자책틀(아마존의 킨들)을 구입하고 나서 책을 더 많이 읽게 된다는 글을 보았을 떄 책은 종이로 봐야 제 맛이지 라는 생각에 전자책에대한 홍보에 관한 글이라고 여기었는데 직접 전자책틀을 사용해보니 사실인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테블릿 PC 제품 다양하게 출시될 예정이지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전자책틀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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