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코로나19) 의 개인적 생각

이 글은 개인적인 정치 성향과 종교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시길 바랍니다. 

 

 

 

동네의 Costco 가면 물, 쌀, 밀가루, 설탕, 휴지 등 많은 생활용품이 품절입니다. 살아오면서 이런 사재기 현상을 처음 경험 해보기 때문에 많이 당황스러울 뿐입니다. 약간의 물품을 미리 구매 해 놓기로 결정한 이후 하나씩 준비 중이기는 하지만 몇몇 사람들의 카트를 보다보면 약간의 무서움이 느끼어 지기도 합니다. 

 

회사에서는 한국의 상황에 대하여 동료들이 가끔 언급을 하는데, 처음 대구에서 확진자가 급하기 늘어 날때만 해도 많은 걱정을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의 의료 시스템에 대하여 대단하다는 말을 자주 하며,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다른 나라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미국의 현재의 상황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대통령을 잘 뽑은 것 같습니다. 

 

우리집 빅보스의 권고 사항에 따라 온라인으로 미사 드렸습니다. 급하게 준비하여 주변이 잘 정돈되지 않았지만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라는 존경하는 신부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석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함께 평화의 인사를 나눌 때 감사와 평화의 느낌을 집안에서도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가끔 한국의 뉴스를 보며 이명박근혜의 잔존 세력과 혐오를 부추기는 세력에 대해서 놀라고 있습니다. 원래 저들이 그런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조차도 자신의 이익만을 위하여 분탕질 하는 모습에 치를 떨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다른 한면이라고 받아 들이기에는 그들에 대한 개인적인 분노가 너무나 크지 않나 싶습니다. 

 

다행이 한국에서는 강력한 정부 정책으로 코로나19 검진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잘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빨리 건강한 사회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면서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난 지금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P.S

신천지를 신천지라고 말을 못하는 세력들을 기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