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새로 담당하게 된 업무 중 하나가 국산 프로세서 지원 센터의 Core-A 기술 지원 업무 입니다. 그래서 최근 지원센터에 Core-A 개발 업무에 대한 요구가 들려 올 때마다 실무자 입장에서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산 프로세서 지원 센터는 명칭 그대로 국산 프로세서인 EISC와 Core-A를 지원하기 위한 기관인데, 지원센터에 Core-A 관련 개발 업무를 요구하다니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이며 개발 사업쪽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발
1 토지나 천연자원 따위를 개척하여 유용하게 만듦.
2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함.
3 산업이나 경제 따위를 발전하게 함.
4 새로운 물건이나 생각 따위를 ...
지원
지지하여 도움.
-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검색 -
개발 업무에 관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Core-A를 개발한 개발 사업 쪽에서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EISC를 개발하면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첨예하게 논의 되고 있는 개발 업무들이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 될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의(특히 EISC를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 입장에서는 다른 프로세서의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문제라고 판단됩니다. 뭐 사장님께서 하라고 하시면 해야겠지만요 ㅡ.ㅡ
여하튼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발과 지원에 대한 서로의 의견차를 좁히는 것이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아닐까 생각 되어 집니다.) Core-A 프로세서는 이래 저래 담당하고 있는 업무이고, 척박한 국산 프로세서 생태계에 자양분이 될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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